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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실거주 의무' 피한 원베일리, 1순위 청약 3만6000명 넘게 몰려

등록 2021.06.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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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크게 저렴해 '강남의 로또 아파트'로 알려진 래미안 원베일리의 1순위 청약 결과 3만6000명이 넘게 몰려 평균 경쟁률 161대 1을 기록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래미안 원베일리 1순위 청약에 총 3만6116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2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와 평균 경쟁률은 161.23대 1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 46㎡ A형에 3747명이 청약을 넣어 187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 A형 124.9대 1, 59㎡ B형 79.62대 1, 74㎡ A형 537.63대 1, 74㎡ B형 471.33대 1, 74㎡ C형 407.55대 1을 나타냈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일반분양가가 3.3㎡당 5653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의 시세를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당초 '실거주 의무 3년'을 적용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최근 법 적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삭제되면서 실거주 의무 적용도 받지 않는다.

다만 특별공급, 추첨제 물량이 없고, 중도금 대출도 불가능하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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