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넉 달 전 수준으로 다시 증가했다.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1만 1007명으로 지난 2월 19일 1만 2027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강력한 봉쇄 정책과 빠른 백신 접종 등에 힘입어 올 초 7만 명이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1000명 대로 내려갔다.
하지만 봉쇄령을 풀고, 감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지난달 말 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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