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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쾅쾅쾅' 두산, 홈런 3방으로 DH 1차전 승리…박민지, 단독선두 등극

등록 2021.06.19 19:32 / 수정 2021.06.19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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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홈런 3방을 앞세워 kt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에선 박민지가 8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등극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산이 1-0으로 앞선 4회, 선두 타자 양석환이 힘차게 배트를 돌립니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4호 홈런, 두산 타선의 화력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5회 김재환의 석점포로 6-0으로 점수차를 벌린 두산, 9회, 정수빈까지 시즌 첫 홈런을 석점포로 장식합니다.

9-3 완승, 마운드에선 로켓이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3라운드를 공동선두로 시작한 박현경과 박민지, 파4 15번홀 박현경의 두 번째 샷이 내리막 경사를 타고 홀 바로 앞에서 멈춥니다.

아쉽게 샷 이글은 놓쳤지만 단독 선두에 등극하는 박현경, 박민지에게 아쉬움은 잠시였습니다.

17번홀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를 만들더니, 18번홀 신들린 퍼트로 버디를 잡으며 단독 선두에 오릅니다.

버디만 8개 잡으며 맹타를 보여준 박민지는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전반 39분 터진 나상호의 선제골로 승리를 눈 앞에 두는듯 했던 서울,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허용합니다.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으로 승리를 확정 짓는 듯 했지만, 골라인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무효가 됩니다.

결국 광주 김종우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길었던 승부는 1-1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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