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당 사상 최초로 추진 중인 대변인 토론배틀 오디션이 140대 1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예선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지원자들이 몰렸는데, 얼굴을 보면 '아 저 사람이구나' 할만한 사람도 상당수 포함됐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대변인 2명, 부대변인 2명을 뽑는데 이 과정은 저희 TV조선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이광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원자들은 자기소개 30초, 기본소득과 6.25 70주년 두 개 주제에 대한 1분 논평 등 각자 2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을 제출했습니다.
지원자는 이제 막 투표권을 얻은 18세 고교생부터 79세 전직 대기업 임원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2030 세대 비율이 70%나 되면서 새로운 대변인 모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1차 동영상 평가로 150명이 통과했는데, 정치편향 교육을 공개 비판했던 인헌고 최인호 씨도 뽑혔습니다.
최인호 / 인헌고 졸업생
"청년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회는 암울합니다"
연기자 유동혁 씨도 1차 예심을 통과했습니다.
유동혁 / 배우
"가계 빚은 400조로,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내일 이준석 대표의 압박면접을 거쳐 본선 진출자 16명이 가려집니다.
TV조선은 8강전과 결승전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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