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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형, 대선 지지율 급상승…홍준표, 복당하며 尹 직격

등록 2021.06.24 21:04 / 수정 2021.06.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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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재형 감사원장도 비슷한 시기에 원장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아무런 일정도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데 지지율은 벌써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 국민의 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의원과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직은 첩첩산중이지만 다음 달 초 원희룡 제주지사까지 대선 가도에 합류하면 야권의 후보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어서 홍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재형 / 감사원장 (지난 18일)
"(거취 또는 역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제 생각을 정리해서 조만간…" 

최 원장의 지지율은 전주에 비해 두 배 넘게 오른 3.6%로, 단숨에 야권 선두그룹에 진입했습니다.

'절친' 강명훈 변호사는 TV조선과의 통화에서 "자의든 타의든 최 원장의 원장직 사임은 정해진 수순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최 원장의 국민의힘 조기 입당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당에선 벌써부터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재원 /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재형 감사원장이라고 하더라도 우리가 모두 함께 가고, 우리가 보호조치를 해야 하고..."

1년 3개월 만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첫날부터 "통치에서 검찰 수사는 1%도 안된다"며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총장을 겨냥했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법의 상징이었던 분이 정치판에 등판하기도 전에 20가지 달하는 의혹이 있다… 그거 나오는 자체가 문제가 많죠." 

그러자 또다른 대선 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홍 의원 복당이 당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견제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도 다음달초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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