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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251명 확진…"변이 대응 위해 '부스터 샷' 검토"

등록 2021.06.24 21:07 / 수정 2021.06.2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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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환자는 이틀째 600명을 넘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19일 만에 가장 많은 251명을 기록했습니다. 식당과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감염이 다시 잇따르고 있는데 감염력이 훨씬 큰 '델타 변이' 확산을 막는게 지금으로선 가장 다급한 일입니다.

박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

지난 4일 종업원이 첫 확진된 이후 지인과 종사자, 손님 등으로 전파됐고 마포구의 식당까지 감염고리가 연결되면서 지금까지 44명의 추가 감염자가 잇따랐습니다.

지하라 환기가 어려운데 거리두기마저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최근에는 종교시설, 학원,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다음 달 새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으로 사적 모임과 영업시간 제한 등 방역이 완화되기 때문입니다.

여기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는 것도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야하는 이유입니다.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256명이 현재 역학적 연관 사례까지 포함된 델타 변이) 환자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역당국은 변이 차단을 위해 백신 부스터샷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 델타 변이 유행국을 방역강화국으로 추가 지정해 입국자 격리를 강화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육부는 대학도 2학기 대면수업을 실험 실습이나 소규모 강의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대학생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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