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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요청에…'윤봉길 손녀' 윤주경, 尹 출마선언 참석

등록 2021.06.25 21:04 / 수정 2021.06.2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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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내주 월요일쯤 사퇴


[앵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는 29일, 다음주 화요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 합니다. 이 자리에는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도 참석하기로 했는데, 윤 전 총장이 직접 전화로 요청했고, 윤 의원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기억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고 합니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이번 주말, 가족 협의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쯤 사퇴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채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주경 의원은 오늘 오후 윤석열 전 총장과 처음 통화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다음주 화요일 윤봉길 기념관에서 출마 선언을 하기로 결심한 배경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기념관의 규모가 작아 마지막까지 고민을 했지만, 독립운동 정신을 생각해 의미 있는 곳에서 선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큰 뜻을 다지면서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과 애민심을 기억해서 고맙다"며 "윤봉길 의사의 손녀로서 기념관을 소개하고 맞이하기 위해 출마선언에 참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일 우당 이회영 선생 기념관 개관식에서도 만났습니다. 

윤 전 총장은 출마선언문을 직접 작성하고 있는데, 공정과 법치, 국민통합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최재형 감사원장도 조만간 원장직 사퇴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최 원장 측근은 "최 원장이 주말에 아버님을 찾아뵙고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것"이라며 "거취에 대해서는 다음주 초쯤 발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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