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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타워크레인 벨트 끊어지며 1.5톤 철제구조물 추락 …1명 사망

등록 2021.06.25 21:23 / 수정 2021.06.2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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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철제구조물이 떨어지면서 근로자가 깔려 숨졌습니다. 이 공사장에선 불과 4개월 전에도 철제구조물이 근로자를 덮쳐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습니다.

구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방관들이 쓰러진 근로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합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의 한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 추락사고가 났습니다.

인근 현장 직원
"크레인에서 뭐가 끊어져가지고 다쳤다고 그러던데, 소방차, 경찰차 그게 한 10대 이상 지나갔어요."

무게 1.5톤짜리 철제 구조물에 깔린 50대 근로자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말았습니다. 

크레인과 연결한 벨트가 끊어지면서 높이 약 3m에서 철제 구조물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경찰은 섬유 소재 벨트가 끊어진 이유와 현장에서 안전 규정이 지켜졌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찰 관계자
"안전 장비는 다 착용하고 있었고요. (지금은) 현장 작업자 상대도 해야되고, 부검도 고려해야 되고…."

오늘 사고가 난 건설 현장에서는 지난 2월에도, 트럭에 실린 철제 구조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건설 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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