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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文정부 비판에 등장한 거친 표현들…"독재·약탈·부패완판"

등록 2021.06.29 21:05 / 수정 2021.06.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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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집권연장 막아야"


[앵커]
낮에 중계를 직접 보신 시청자분들은 느끼셨겠지만, 윤 전 총장은 오늘 직설적이고 강한 표현들로 문재인 정부를 회견 내내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독재를 민주주의로 포장한다"고 했고, "집권 세력이 국민을 약탈하고 있다"는 표현도 썼습니다. 부동산 실정으로 피폐화된 국민들의 삶을 거론하며 청년들의 아픔도 거론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특히 이런 이유들을 근거로 일곱 차례나 정권 교체의 당위성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윤 전 총장은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부동산 정책 등 현정부의 핵심 정책들을 예로 들며 "매표에 가까운 포퓰리즘 정책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합니다"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독재와 전제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선동가들과 부패한 이권 카르텔이 지금보다 더 판치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지난 3월 총장직을 사퇴하면서 말했던 '부패완판'을 다시 꺼냈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지난 3월)
"어떤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으로서.."

윤석열 / 前 검찰총장(오늘)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하면) 그야말로‘부패완판’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윤 전 총장은 "우리 국민들은 더이상 기만과 거짓 선동에 속지 않을 것이고,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정권교체를 일곱차례 언급했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저 윤석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절실함으로 나섰습니다"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연장과 국민약탈을 막아야 합니다"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해선 "이념편향적인 죽창가를 부르다 여기까지 왔다"면서 조국 전 장관을 겨냥하기도 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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