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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번 접고 가격도 싸게…폴더블폰 춘추전국시대

등록 2021.07.02 21:24 / 수정 2021.07.0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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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접히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폴더블폰 시장에서 글로벌 업체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우선 삼성은 한번이 아니라, 두번 접히는 폴더블 기술을 공개했고, 중국 업체도 잇따라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추격하고 있는데요, 애플까지 이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새 트랜드, 박상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과 밖으로 두번 접히는 디스플레이. 최대 7.2인치까지 화면이 커집니다.

삼성이 공개한 새로운 폴더블 기술로 향후 출시될 폴더블폰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최주선 / 삼성디스플레이 CEO
"이것은 다중 폴더형 디스플레이 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중국 업체들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샤오미는 처음으로 폴더블폰을 공식 출시했고, 모토로라는 삼성 보다 저렴한 가격의 폴더블폰을 내놨습니다.

TCL 역시 2번 접는 폴더블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스테판 슈트라이트 / TCL 글로벌 마케팅 총괄
"롤러블 디스플레이 특징에 폴더블 기술까지 더하는 디스플레이를 개발한다면..."

실제 전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280만대에서 올해 560만대로, 내년에는 1700만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종기 / 산업연구원 신산업실장
"제품 흐름이 가격 경쟁력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규제품도 가격을 많이 낮추는 것으로..."

전통적 스마트폰 스타일을 고수하던 애플 역시 폴더블폰 개발에 착수하면서, 전세계 폴더블폰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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