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론배틀'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두명의 20대 대변인을 뽑은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이 방식을 대선 후보 경선에도 도입하겠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렇게 뽑힌 후보들이 더 경쟁력 있는 후보가 될 것이고, 또 더 공정한 후보가 될 것이라는게 이 대표의 판단인 듯 합니다. 아직은 당 밖에 있는 윤석열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같은 후보군이 국민의 힘에 합류한다면 역시 치열한 토론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태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이 젊은층에게 어필한 이 방식을 대선경선에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TV조선과 만나 "대선후보 경선에 토론 배틀 방식을 도입하는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경우 기존 공직후보자 당내 토론회와 달리 팀배틀과 압박면접 등의 새로운 요소가 추가될 전망입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대선에서도 아주 젊고 새로운 방식으로 승리하라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졌다는 것을…."
국민의힘은 우선 1차 예비경선을 통해 후보군을 압축한 뒤 본경선 때 토론배틀을 도입하는 방안을 연구중입니다.
국민의힘은 또 이른바 '정책배틀'을 통해 대선공약을 개발하고, 젊은 정책 연구자들을 중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도읍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지난달 29일)
"수상하신 분들은 당 인재영입의 일환으로 향후 대선공약 개발활동에도…."
다만 이 대표가 공직후보자까지 경쟁방식으로 선발하려는 것에 대해 지나친 능력주의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는 만큼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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