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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도쿄올림픽 '무관중 대회'되나…8일 5자 협의서 결론

등록 2021.07.07 10:33 / 수정 2021.07.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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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연합뉴스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의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 신문은 최근까지 일본 정부가 일부 경기를 무관중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방침을 바꿔야한다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도 어제 기자회견에서 "감염을 막는 관점에서 무관중을 시야에 두고 결정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패배한 것을 두고 "정부의 코로나19 대책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서 "과학적으로는 일부 무관중이 바람직하지만, 더는 정치적으로 못 버틴다"고 말한 자민당 간부도 있다.

도쿄올림픽 관중 수용 여부는 내일 일본 정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참여하는 5자 협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앞서 지난달 21일 열린 5자 협의에선 경기장 정원의 50% 이내에서 최대 1만 명까지 수용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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