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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윤석열 지지율 결정적 아니다" 자강론 강조

원희룡, 여의도 지지모임 출범
  • 등록: 2021.07.07 오후 21:18

  • 수정: 2021.07.07 오후 21:24

[앵커]
야권 후보 경선과 관련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언제, 어떤 위치에 설 것인지도 아직은 꺼지지 않은 변수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에서 물러난 지난 석달 동안 이런 저런 막후 발언은 소개가 됐지만 공식 행사 참석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랬던 김 전 위원장이 원희룡 제주지사의 국회의원 지지모임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달 중순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4월 퇴임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공식행사에 참석한 건 3개월 만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제1야당이 대통령 후보를 놓고 허둥대는 건 역사상 처음이라며 자강론을 주문했습니다.

김종인 /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국민의힘은) 우리의 힘으로 다음의 대통령 후보를 만들 수 있다고 하는 그러한 의지를 가지고서 내년 대통령 선거를 임해야…"

지난 4.7 재보선 당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로 야권단일화에 성공하고 서울시장 선거에 승리할때 강조한 것도 자강론이었습니다.

별의 순간을 언급하며 후한 평가를 했던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선 만날 계획도 없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김종인 / 前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금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이라는 게 그게 결정적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반면 원 지사에 대해선 "대통령으로서 갖춰야 할 자질을 다 갖췄다"고 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재명 경기지사, 윤 전 총장을 겨냥한듯 '흠이 없는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가족과 친인척을 비롯한, 저와 맺어진 인간관계들이 이권이라거나 다른 공적 목적 외에 이런 것들이 맺어진 것들이 없습니다."

최근 복당한 김태호 의원도 "지지율 0%를 무시하지 말라"며 오는 15일 대권도전 선언을 예고했습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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