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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KBS 수신료 52% 인상안 충격적…공공성·공영성 강화가 먼저"

등록 2021.07.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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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KBS에 수신료 인상보다 공영방송으로서의 공공성·공영성 강화가 먼저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오늘(8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체감물가에 영향이 큰 대중교통 물가를 동결하게 위한 지자체의 노력은 절박하다"면서 "그 와중에 KBS 수신료 52% 인상은 충격적인 인상폭"이라고 지적했다.

또 "KBS의 매출구조 중 수신료 비중이 60%인만큼, 한번에 매출을 30% 가까이 늘려주는 선택"이라면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영성과 공공성 강화방안을 내지 않는가면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KBS의 공공성 강화방안의 하나로 프로그램 저작권 공개를 들었다. "준조세로 운영되는 한국방송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는 시사·보도·교양프로그램에 대한 저작권 등을 자유로이 공개하는 식으로 많은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공영성과 공공성 강화방안을 내야 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대표는 또 대변인 공개선발(나는국대다)에 이어 "'나는국대다 시즌2, 정책공보전 홍보가 시작된다"면서 "당의 대선공약으로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홈페이지에 접수해주시면 야권단일후보의 공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 종료 이후 공개선발을 통해 선발된 대변인단(임승호·양준우 대변인, 신인규·김연주 부대변인)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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