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도쿄올림픽 경기장 관중 입장, 축구·야구소프트볼·사이클만 가능

  • 등록: 2021.07.09 16:18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 수도권 무관중 방침을 발표하면서 관람객 입장이 가능한 정식 종목은 축구, 야구·소프트볼, 사이클 3개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경기장에 관람객을 들일 수 있는 곳은 긴급사태나 중점조치 대상 지역이 아닌 미야기, 후쿠시마, 시즈오카, 이바라키현과 홋카이도 등 5개 지역이다.

이들 5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경기는 사이클(시즈오카 3개 경기장), 축구(홋카이도·미야기·이바라키), 야구·소프트볼(후쿠시마) 등 3개다.

미야기, 후쿠시마, 시즈오카 등 3개 현은 경기장 정원의 50% 범위에서 최대 1만 명까지 수용하기로 했다.

축구 경기가 예정된 이바라키현은 주간에 한해 학생 단체 관람만 허용키로 했다.

홋카이도는 관중 수용 문제를 검토 중이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