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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최강욱 재판에 前 채널A 기자 증인 출석

  • 등록: 2021.07.18 14:56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번주 법정에서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오는 23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최 대표의 공판을 열어 이 전 기자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한다.

검찰은 이 전 기자에 대한 증인 신문을 30~40분 진행한다고 예고했고, 최 대표 측은 4시간 가량 진행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전 기자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전 기자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 비리를 제보하라고 강요하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가 최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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