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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사건' 판결 후폭풍

  • 등록: 2021.07.18 19:39

  • 수정: 2021.07.18 19:54

이른바 '채널A' 사건의 1심 무죄 판결이 나온 뒤 MBC는 어제 한 종편 기자의 부적절한 취재 방식을 고발했을 뿐 지목된 검사장의 실명은 물론 '검언유착' 이란 표현도 쓰지 않았고 무엇보다 의혹의 실체를 예단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검사장은 MBC 등이 사운을 걸고 '검언유착' 프레임을 전파한 것을 국민들이 잊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1심 법원은 사실상 '검언 유착' 은 없었다는 판단을 했죠.

이쯤되니 그럼 '권언 유착'의 실체가 뭐냐는 궁금증이 더 강해집니다.

검찰은 '채널A' 사건을 강도높게 수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정치권과 MBC, 제보자X 라는 사람이 어떤 공통의 목적을 위해 짠 건 아닌지도 제대로 들여다 봐야 이 정권이 그렇게 강조한 '공정'에 부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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