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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 50년만에 NBA 파이널 우승…MVP는 아데토쿤보

  • 등록: 2021.07.21 14:07

  • 수정: 2021.07.21 14:26

MVP로 선정된 아데토쿤보  / AP 연합뉴스
MVP로 선정된 아데토쿤보 / 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50년 만에 파이널 챔피언에 올랐다.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NBA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6차전 홈경기를 105-98로 이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가 NBA 챔피언에 오른 건 카림 압둘 자바와 오스카 로버트슨이 활약했던 1970-1971시즌 이후 50년 만이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선정됐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5위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던 아데토쿤보는 어느덧 리그 최고의 빅맨으로 성장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널 6차전에서도 50득점을 폭발했고, 14리바운드(5블록슛)를 곁들여 코트를 호령했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 데빈 부커 등을 앞세워 시리즈 1,2차전을 이기면서 기세를 올렸지만 아데토쿤보의 위력에 내리 4경기를 패해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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