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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분기 건설현장 사망자 20명…HDC현산, 9명 최다

등록 2021.07.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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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건설현장에서 사망한 작업자가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의 영향으로 HDC현대산업개발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는 총 11개사이며, 모두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 중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서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대우건설 2명, 현대건설·롯데건설·태영건설·효성중공업·두산건설·대방건설·에스지씨이테크건설·대보건설·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이 발생했다.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이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각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화성시 2명, 파주시·포천시·하남시·처인구·남양주시·김포시·평택시·광명시에서 각 1명씩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광주광역시에서 9명, 서울특별시 5명, 인천광역시 4명, 부산광역시 3명, 충청북도 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2019년 5월부터 주요 건설 주체들의 안전에 대한 책임있고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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