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연합뉴스
사우디군 소속 여성 보안요원 수십 명은 지난 4월부터 메카와 메디나 대사원 경비 업무에 투입됐다.
카키색 군복을 입은 이들 여성 보안요원들은 눈을 제외한 얼굴을 가리는 검은색 베일과 베레모를 착용했다.
여성 보안요원 모나는 로이터에 "가장 신성한 장소인 메카 대사원에서 성지순례객들을 섬기는 일을 해서 명예롭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년 전부터 중동의 젊은 '계몽군주'를 표방하며 파격적인 개혁정책을 폈다.
2018년엔 축구경기장 입장, 운전 허용 등 여성의 활동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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