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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후쿠시마 인근 생산 벌꿀서 기준치 초과 세슘 검출

등록 2021.07.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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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나미에마치(浪江町)에서 생산된 벌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후쿠시마현은 나미에마치의 사와키미관리경작조합 양봉부에서 생산한 벌꿀에서 기준치인 1kg당 100베크렐(㏃)을 초과하는 130-16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나미에마치는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 지역으로 아직 제염작업이 끝나지 않은 '귀한곤란구역'을 여전히 많이 갖고 있다.

후쿠시마현 벌꿀에서 기준치 초과 세슘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문은 사와카미관리경작조합이 지역 상점 등에서 판매되던 벌꿀을 회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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