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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尹, 정책자문그룹 조만간 출범…'YS 책사' 전병민이 대선공약 종합

등록 2021.07.23 21:19 / 수정 2021.07.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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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개 분과 70여명


[앵커]
이런 가운데 윤 전 총장측이 조만간 대선공약을 구체화할 정책자문그룹을 출범시키는 것으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7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그룹인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책사였던 전병민 전 정책수석이 총괄한다고 합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김도형 기자의 단독 보도에서 확인하시겠습니다.

[리포트]
윤 전 총장 정책자문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전병민 전 수석은 'YS의 책사'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당선에도 기여했습니다.

전 전 수석은 그동안 전문가들이 낸 보고서를 추려 윤 전 총장에게 보고해 왔으며, 정책그룹 구성에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책그룹은 경제, 외교안보, 노동, 복지, 문화 등 10여개 분과로 나눠지며 대학교수 등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합니다.

윤 전 총장은 전병민 전 수석과 함께 지난주 화요일과 목요일 분과를 나눠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외교안보 분과는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이 좌장 역할을 맡고,

윤덕민 (지난해 6월)
"이념이 들어가서 진보와 보수가 다른 외교안보 정책을 쓰는 경우는 저는 (외국에선) 찾아볼 수 없다…."

한일관계 전문가인 박철희 서울대 교수,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외교안보 분과의 한 인사는 "한미동맹 강화와 북중에 당당한 태도 등이 기본 방향"이라고 했습니다. 

경제분과에선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해온 김소영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2018년)
"수요 주도 이론으로서 장기성장을 이룩할 수 있다는 그런 얘기는 거의 없기 때문에…."

복지 분과에선 현금이 아닌 서비스형 복지를 강조하는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돕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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