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피해조사반은 23차 피해조사반 회의 결과 숨진 장병이 화이자의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진 심근염 소견을 받았다며 국내 첫 인과성 인정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 장병은 지난 6월 7일 화이자를 1차 접종했는데 엿새 뒤인 13일 새벽 1시쯤 갑자기 가슴 통증을 느꼈고 오전 6시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심방과 심장전도계 주위에서 심근염 소견이 확인됐다. 기저질환은 없었다.
백신피해조사반은 또다른 화이자 접종자의 심낭염 사례도 백신 부작용으로 인정했다.
방역당국은 mRNA 계열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접종 뒤 가슴 통증, 압박감, 호흡 곤란, 심장이 빠르게 뛰는 증상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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