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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석열 8월 입당할 듯…최재형, 지지율 10% 육박

등록 2021.07.26 21:20 / 수정 2021.07.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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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수일내 큰 움직임"…崔, 예비후보 등록


[앵커]
어제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을 대거 영입한 윤석열 전 총장 측은 8월 입당을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입니다. 한달 가까운 독자행보에도 중도층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먼저 입당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지지율이 더 오르고 있습니다.

홍연주 기자의 리포트를 먼저 보시고, 여야의 대선 경선 움직임 취재기자와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충전 중 배터리' 그림에 한 칸을 더 채워넣습니다.

어제 윤석열 전 총장과의 치맥 회동에서 입당 의사를 확실히 확인했다는 겁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제가 어제 들었던 내용대로라면 입당에 대한 것은 확실하다고 보고요."

권성동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0명도 빠른 입당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윤 전 총장의 한 측근은 통화에서 "내달 10일 쯤에는 대선을 치를 비전과 구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수일 내 또 다른 큰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8월 입당을 시사했습니다.

윤석열 / 前 검찰총장
"제가 갈 길에 대해서 늦지 않게 제가 결론을 내리고 국민들께 발표하겠다고 말씀드렸으니까."

윤 전 총장은 후원금 계좌를 연지 하루 만에 후원금 한도인 25억 6천여 만원을 채웠습니다.

영화배우 김부선 씨도 1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조계종 월주스님 영결식에서 추미애 전 장관과 조우했지만, 시선을 마주치진 않았습니다.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8.1%로 차기 주자 선호도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최 전 원장 측은 윤석열 캠프의 당 인사 영입에 대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견제했지만, 최 전 원장 자신은 힘을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며 날을 세우진 않았습니다.

최재형 / 前 감사원장
"다같이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점. 이 점은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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