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태풍 상륙 中 상하이 일대, 하루 500㎜ 폭우에 피해 속출

등록 2021.07.26 21:49 / 수정 2021.07.26 22:00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런던 등 서유럽 또 물난리


[앵커]
앞서 보셨듯 일본에도 테풍 상륙이 예보됐는데, 중국엔 태풍 '인파'가 상륙해 상하이 일대에 하루 500mm 폭우가 쏟아져 침수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폭우 피해는 영국과 독일, 벨기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채만한 파도가 해안가를 덮칩니다. 논밭은 물에 잠겼습니다.

6호 태풍 '인파'가 중국 동부 해안 일대에 상륙했습니다.

저장성 닝보시엔 하루 500mm 넘는 폭우가 쏟아져 주택들이 침수됐고, 상하이를 오가는 열차와 여객기는 운항을 멈췄습니다.

다이 준 / 중국 민항국 교통통제센터 책임자
"처음에는 동부 13개 공항이 영향을 받았는데, 이제는 18개 공항으로 확대 됐습니다"

중국은 앞서 허난성에도 폭우가 내리고 간쑤성을 모래폭풍이 휩쓰는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런던도 2주 만에 또 물난리입니다. 3시간 동안 7월 한달 강수량 보다 많은 51mm의 비가 내려 전철역과 병원 응급실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열흘 전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독일과 벨기에에도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벨기에 곳곳에서 산사태까지 일어났고

로버트 클로젯 / 벨기에 디낭시 부시장
"우리 지역에 (과거보다) 홍수가 더 자주, 더 위험하게 찾아오는 것 같아요"

독일 남서부에서도 침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TV조선 이유진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