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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명품, 코로나 유행 전보다 잘 팔려…루이비통모에헤네시 매출 84% 증가

등록 2021.07.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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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과 디올, 불가리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올해 상반이 수익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LVMH는 올해 2분기에 173억6천만 달러(약 20조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4% 증가하면서 시장의 매출 증가율 전망치(69%)를 뛰어넘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 늘어났다.

올해 방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난해 침체됐던 명품 소비 수요가 반등했다.

상반기 순이익은 63억 달러(약 7조2천630억원)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2% 증가했다.

LVMH는 성명에서 루이비통과 디올, 펜디 등의 패션 및 가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제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0%, 2019년 동기 대비 40%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 자크 귀오니 LVMH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통화에서 "수요가 여전히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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