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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비싼' 전기차, 가격 내리나…'반값 배터리' 경쟁

등록 2021.07.28 21:47 / 수정 2021.07.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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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전세계에서 전기차 610만 대가 판매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그만큼 전기차 시장이 커졌다는거죠. 문제는 배터리에서 오는 전기차 가격입니다. 해결을 위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가 '반값 배터리'를 목표로 손을 잡았습니다.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나소닉과 배터리 합작회사를 세운 토요타 자동차. 내년까지 '반값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시라나야기 / 토요타 전무
"파나소닉과 커넥티드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이 합작회사의 배경을 설명드립니다."

LG와 SK는 GM, 포드와 각각 합작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삼성 SDI와 협력이 가시화 된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 역시 배터리 가격을 40%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 스텔란티스 CEO
"우리는 향후 5년 동안 300억 유로의 투자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2026년부터 완전히 전기화된 비즈니스를..."

전기차 원가의 40% 정도가 배터리 가격인데, 이를 싸게 만들면 전기차 값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전기차 가격을 낮추지 않으면 향후 지금 보조금을 주고 있지만 5년 6년 내에 보조금이 없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중국 CATL이 점유율 24%로 1위를,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이 뒤를 잇고 있는 상황.

배터리와 자동차 분야 글로벌 업체들의 합종연횡이 본격화 됐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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