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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라면' 신라면도 올랐다…서민음식 줄줄이 오를 듯

등록 2021.07.29 21:31 / 수정 2021.07.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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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민 대표 음식'인 라면 가격이 다음달부터 줄줄이 오릅니다. 우유 가격 인상도 전망됐습니다. 우리가 손 쉽게 찾는 간식 거리, 빵, 과자, 커피 가격이 오른다는 소리기도 합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트에서 라면을 고르는 소비자들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곤호 / 서울 마포구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먹는 것 같아요. 부담이 되는 가격들이 있더라고요."

라면업계 점유율 1위인 신라면 가격이 다음달부터 7.6%, 60원 정도 오릅니다.

짜파게티와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 등 다른 라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 8개월 만의 인상입니다. 팜유나 밀가루 같은 원재료 가격인상이 이유입니다.

농심관계자
"원가 압박이 누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낙농진흥회도 원유가격을 다음달부터 ℓ당 947원으로 21원 올리기로 했습니다.

커피, 빵, 과자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태윤 /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식료품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에 머물고 있던 부분들이 전체적인 물가 상승으로 확대되고 있는 기조입니다."

여기에 폭염으로 시금치를 비롯해 일부 채소 가격도 급등하고 있어 서민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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