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 박상영(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선수들이 3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 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단체전 8강 스위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 연합뉴스
30일 도쿄 미쿠하리 메세홀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 단체 에페 8강 경기에서 펜싱 대표팀은 스위스를 44-39로 이겼다.
한국은 1라운드부터 리드를 잡다가 7라운드에서 권영준이 7점을 내주며 27-30 역전을 허용했고, 8라운드에선 30-34로 점수가 더 벌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상영이 무려 14점을 따내며 대역전극을 펼쳐 준결승에 올랐다.
4강은 한일전으로, 여기서 승리하면 한국은 에페 단체전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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