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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방송인 주병진, 사우나서 시비 붙어 40대 남성 폭행…검찰 송치

등록 2021.07.30 17:48 / 수정 2021.07.3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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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DB

방송인 주병진(62)씨가 사우나 탈의실에서 40대 남성과 시비가 붙어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30일 "어제 주씨를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주씨는 지난달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 사우나 탈의실에서 지인인 40대 남성 A씨와 대화를 나누던 중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경찰조사에서, "과거에 만난 적이 있던 주씨를 우연히 사우나에서 마주쳐 옛날 이야기를 꺼냈다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주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주씨는 폭행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주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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