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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재형 "무너져가는 대한민국 지켜 볼 수 없다"…출마 선언

등록 2021.08.04 21:17 / 수정 2021.08.0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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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부터는 정치권 소식입니다. 감사원장 출신의 국민의 힘 최재형 예비후보가 입당 3주만에 대선 출마를 공식선언 했습니다. 출마 명분으로는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볼 순 없었다고 했습니다.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정권 탄압에 맞선 훌륭한 분이라고 칭찬하면서도 자신은 과거의 정치적 분열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며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미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재형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지켜만 보고 있을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최재형 후보는 현 정부를 '권력의 단맛에 취한 정권'이라며 감사원장 사퇴와 국민의힘 입당, 대권도전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최재형
"이념과 정치적 목적에 따라 국가의 근간이 되는 정책이 적법한 절차도 거치지 않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는 더 확실하게 각을 각을 세웠습니다.

최재형
"환심을 사기 위한 정책이 아닌가, 현실적으로 재정부담을 그렇게 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닙니다."

당내 경쟁자인 윤석열 후보를 향해선 '정권 탄압에 맞선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지만, 자신은 '정치적 분열과 과거로부터 자유롭다'며 차별성을 강조했습니다.

최재형
"분열 상태를 야기했던 여러가지 과거 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입니다. 정치적 부채가 없는 사람…."

'공교육 정상화'와 '연금제도 개혁' 등 미래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현안에 대해선 "고민해보겠다. 아직 공부가 부족하다"고해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최재형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여대 여대의 정원이…"

민주당은 "이미 헌법정신을 저버린 부정한 출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후보는 내일 자신의 고향인 경남 진해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민생투어'에 나섭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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