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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터널 안 전복된 차에서 운전자 구조한 새내기 소방관

등록 2021.08.06 11:08 / 수정 2021.08.0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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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소방관이 터널 안 전복된 승용차에서 운전자를 구했다.

6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6시 55분쯤 거창소방서에 근무하는 김승현 소방사는 창원시 굴현터널을 지나다 전복된 승용차를 발견했다.

승용차 운전석에는 20대 여성 A씨가있었다.

김 소방사는 때마침 달려온 오토바이 운전사와 함께 A씨에게 선루프를 열라고 소리쳤고, 선루프를 열고 나오는 A씨를 끌어당겨 차 밖으로 구조했다.

김 소방사는 지난 1월 입직한 새내기 소방관이었다.

김 소방사는 "위험한 상황을 직감했기 때문에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뛰쳐 갔다"며 "A씨를 함께 구조한 오토바이 운전사도 큰 일을 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 터널 경계석을 세 차례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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