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관계자는 이날 TV조선에 "의장 특보직을 신설해 강 전 대변인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21대 국회의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별도의 특별보좌역을 두지 않고 일해왔다.
경향신문 기자와 중앙일보 논설위원직을 역임한 강 신임 특보는 1년 2개월간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올 4월 퇴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 문재인 대통령의 리더십을 기록한 강 보좌관의 저서 <승부사 문재인>도 오는 9월 10일 출간될 예정이다.
책에는 그동안 언론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문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의 코로나 대응 노력과 결단가로서의 면모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민수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명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 캠프 공보수석으로 합류했다. 후임 공보수석에는 고윤희 국회의장 연설비서관을 임명했다.
고 수석 역시 삼성물산 기획실을 거쳐 중앙일보 부국장, JTBC 심의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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