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경기에 프리킥 '축포'
'코리안 르네상스' 신호탄 쐈다등록: 2021.08.30 오후 21:46
수정: 2021.08.30 오후 21:50
[앵커]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에 나선 토트넘 손흥민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습니다. 관중은 환호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왓포드를 상대로 전반 막판 프리킥 기회를 얻은 손흥민. 휘감아올린 공이 수비진 사이를 갈라 그대로 골망 안으로 들어갑니다. 채찍처럼 휘어지는 궤적에 골키퍼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손흥민
"아무도 못 건드리더라도 골문 안으로 향하게끔 차려고 했어요. 슬로우 모션 같았어요. 관중들이 일어나는 모습까지 보이더라고요."
맨시티와의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결승골. 후반 막판 교체되어 나가는 손흥민에 관중들은 기립 박수를 보냈습니다.
아시아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200경기 출전에 걸맞은 활약이었습니다. 2015년 합류해 일곱 시즌 만에 이뤄낸 대기록입니다.
손흥민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모두 하나로 뭉쳐 시즌을 즐기고 멋진 일들을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토트넘은 무실점 3연승을 달리며 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경기를 앞둔 울버햄튼 홈구장에, 깜짝 손님이 등장합니다. 이적시장 막판 임대 이적으로 합류한 '황소' 황희찬.
늑대군단의 상징인 황색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한 황희찬을 울버햄튼 홈관중들은 기립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코리안 돌풍을 예고한 손흥민과 황희찬, 내일 벤투호에 합류해 월드컵 최종예선 출격을 준비합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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