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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늘의 백신은 ○○일까지 사용 가능"…다음주부터 안내문 게시

등록 2021.09.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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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기관은 당일 사용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 정보를 안내문 형태로 알려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효기한이 지난 백신 접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백신 오접종 사례는 총 1386건으로,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주사하거나 백신 간 허용되지 않은 교차 접종 사례가 806건(58.1%)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추진단은 각 접종기관에서 백신 유효기한을 철저히 확인할 수 있도록 백신을 소분한 상자 외부뿐 아니라 내부와 측면에도 해동 후 유효기한이 명시된 스티커를 추가로 부착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산시스템을 개선해 백신별 유효기한을 보건소와 접종기관에서 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유효기한이 72시간 이내인 백신은 ‘경고’ 팝업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접종기관은 유효기한 점검 일일 체크 리스트를 통해 매일 접종 전에 백신별 유효기한을 자체 점검해야 하고, 접종 대상자들이 당일 접종하는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을 13일부터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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