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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인원·코빗도 신고…4대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 완료

등록 2021.09.10 20:51 / 수정 2021.09.1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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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정보분석원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코빗이 오늘(10일) 오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사업자 신고를 완료했다.

이로써 업비트 (8월20일) 빗썸 (9월9일) 을 포함해 4대 거래소 모두 사업자 신고서 제출을 마쳤다.

코인원과 코빗은 모두 농협과 신한은행으로부터 지난 8일 실명계조 확인서를 제공 받으면서 신고 요건을 모두 갖춘 상황이었다.

5위 거래소 고팍스도 실명계좌 제휴 은행을 찾기 위해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금융당국은 오는 24일 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일주일 전인 17일까지 영업 종료 사실을 사전 안내하라고 밝힌 바 있다.

24일에도 신고하지 못한 거래소들은 즉시 영업종료를 해야 한다.

하지만 실명계좌가 없더라도 ISMS인증을 취득한 거래소는 '원화마켓'이 아닌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 마켓을 통해 거래를 계속할 수 있다.

당초 4대 거래소를 포함해 많은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신고 기한을 한달 여 앞두고도 신고를 마치지 못하면서 대규모 투자자 피해가 우려됐지만, 기존에 실명 계좌를 확보한 4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FIU는 오는 24일까지 신고 거래소들을 대상으로 신고요건을 심사해 최종적으로 영업 가능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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