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층 건물에 입주한 산부인과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낮 4시23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10층 건물 꼭대기에 입주한 산부인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다른 층으로 번지지 않고 45분 만에 꺼졌고 건물에 있던 사람 100여 명이 대피했는데, 다행히 이 불로 다치거나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