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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신 교차접종 50대 경찰관 사망…"인과관계 조사 중"

등록 2021.09.14 10:21 / 수정 2021.09.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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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하고 있다. / 조선일보DB

충북 음성경찰서 소속 50대 경찰관이 지난 11일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 후 이상 반응을 겪다 숨졌다.

숨진 A경위는 지난 5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고, 7월 29일에 2차로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하지만 2차 접종 후 무기력증과 식욕 저하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났고, 지난달 2일부터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달 27일 퇴원했다.

A경위는 지난 7일 다시 고열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재입원한 뒤 숨졌다.

A씨 유족은 2차 접종 직후 보건당국에 이상반응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치료 과정에서 다른 질병이 발견됐다"며 "부검을 통해 A경위의 사망과 백신 사이의 인과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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