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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순항미사일 공개 이틀만에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등록 2021.09.15 13:18 / 수정 2021.09.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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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기사와 무관. / 노동신문

북한이 15일 오후 중부 내륙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특히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해 성공했다고 발표(13일 보도)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북한은 바이든 미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22일과 3월 21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같은 달 25일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그동안 정부와 여당은 순항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이며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은 탄도미사일로 확인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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