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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만취 40대가 부모 폭행해 팔순 아버지 사망…범행 후 거실서 '쿨쿨'

등록 2021.09.15 13:43 / 수정 2021.09.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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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부모를 폭행하고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검거했다고 오늘(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48살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익산시의 한 주택에서 81살 아버지의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하고, 73살 어머니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술에 취한 채 거실에서 자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어머니가 회복하는 대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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