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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월 수도권 집값 상승률 1.29%…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아

등록 2021.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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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지난달 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월간 단위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은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 결과 전국 월간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96%로 전월(0.8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수도권(1.17%→ 1.29%), 서울(0.60%→0.68%), 지방(0.57%→0.67%),(5대광역시(0.70%→0.78%), 8개도(0.51%→0.63%)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세종(-0.13%→-0.19%)은 하락폭이 더 커졌다.

수도권 월간 상승률 1.29%는 지난 2008년 6월(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0.68%)은 인기 재건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경기(1.68%)는 교통호재 있거나 저평가 인식 있는 오산·군포시, 인천(1.38%)은 신도시 신축과 정비 사업 기대감과 중저가 수요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63%로 전월(0.5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79%→0.84%) 및 서울(0.49%→0.55%), 지방(0.41%→0.45%)의 상승폭이 커졌고, 세종(-0.26%→-0.1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26%로 전월(0.19%)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25%→0.31%), 서울(0.14%→0.19%), 지방(0.14%→0.22%)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아파트 가격 상승도 잇따랐다. 전국(1.21→ 1.34%), 수도권 (1.64→ 1.79%), 서울 (0.81→ 0.92%) 경기(2.03→ 2.23%) 의 상승폭이 커졌고, 인천(2.02→ 1.97%)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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