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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메타버스' 1700조원 시장에 민관 모두 뛰어든다

등록 2021.09.15 21:36 / 수정 2021.09.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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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정부기관 첫 '메타버스 합동 회의


[앵커]
가상과 현실의 벽을 허무는 메타버스. 이 메타버스가 디지털 시대의 신산업으로 부각되면서 기업은 물론, 정부도 집중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18개 정부 기관은 메타버스로 합동회의를 열었는데요,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본인의 아바타를 만드는 과기부 장관, 가상 현실인 메타버스 회의실로 입장합니다.

메타버스에서 나누는 회의명은 '디지털뉴딜반 회의' 정부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관계기관 회의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했습니다.

임혜숙 / 과기부 장관
"새로 추가된 초연결 신산업 육성분야는 가상과 현실의 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정부는 2025년까지 메타버스 관련 사업에 2조 6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민간기업은 메타버스 사업 확장에 더 적극적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이 활성화 되면서 이제는 채용설명회도 메타버스가 대신합니다.

SKT는 자체 플랫폼에서 아바타가 회사 소개를 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동통신 사업 외에도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LG유플러스와 KT등 통신사들도 전담 조직까지 만들어 메타버스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오늘 출시한 경형 SUV '캐스퍼'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개하며 새로운 마케팅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글로벌 기업들이 뛰어든 메타버스 시장은 지난해 50조원 규모에서 2030년 17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가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메타버스 세계를 향한 민관의 도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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