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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1차 컷오프' 8명 진출…16일 TV조선 첫 토론이 승부처

등록 2021.09.15 21:41 / 수정 2021.09.1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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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홍준표 후보 등 국민의힘의 2차 경선 진출자 8명이 가려졌습니다. 경선 여론조사 결과 발표를 금지한 공직선거법에 따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8명이 내일 저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첫 토론회를 가집니다. 논쟁거리가 워낙 많아 아마 흥미진진할 겁니다.

보도에 박경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 컷오프 발표 직후 윤석열 후보는 자신이 "가장 확실한 승리카드"라며 "승리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면 믿음과 확신으로 바꾸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국민들께서,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열렬히 지지를 해주신 거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홍준표 후보는 "컷오프 안 된 것이 다행"이라면서도, TV토론에 대해선 "특별히 준비할 것도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아직 50일이 남았습니다. 그 사이에 어떤게 또 출렁거릴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유승민 후보는 SNS를 통해 경제, 안보 등 자신의 경쟁력을 강조했고, 정치 선언 뒤 지지율 정체로 고전 중인 최재형 후보는 '캠프 해체'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최 후보측은 "초심으로 돌아가 직접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8명의 후보들은 내일 TV조선을 시작으로 6차례 열리는 TV토론회에서 불꽃튀는 설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정홍원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대한민국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려드림으로써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용기를 갖도록 하는 경선" 

국민의힘은 다음달 8일 1차 때보다 당심의 반영 비율을 높여, 당원 투표 30%, 국민 여론조사 70%로 4명의 후보를 압축할 예정입니다.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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