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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7일부터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 6주→3·4주 단축 가능

등록 2021.09.16 21:26 / 수정 2021.09.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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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접종도 '속도전'


[앵커]
보셨듯 백신 접종으로 감염률을 떨어트리는게 필수인 상황인데 내일부터 2차 접종도 잔여백신 예약으로 앞당겨 맞을 수 있게 됩니다. 백신 수급 불안으로 6주에서 8주 가량으로 늘어난 접종 간격이 줄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장혁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을 1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은 3497만여 명입니다.

국민의 68.1%로, 이르면 내일 추석 전 70% 접종 목표를 달성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접종 완료자는 41%인 2116만여 명에 불과합니다.

정부가 제시한 집단면역 기준인 성인 80% 접종 완료까지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이에 정부는 잔여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김기남 /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9월 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예약서비스 또는 각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 연락처를 올리는 방식으로 2차 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1차 접종 6주 뒤로 잡힌 2차 접종일을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기본 8주인 AZ도 최대 4주 뒤로 앞당길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접종 예약을 아예 하지 않았거나 예약을 하고도 맞지 않은 500만 명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모레 18일부터 30일까지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 확산을 조기에 억제하고 잔여백신 폐기도 막기 위해 접종계획을 변경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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