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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날개 편 '황새' 황선홍…"AG 金 딴다"

등록 2021.09.16 21:46 / 수정 2021.09.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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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새' 황선홍 감독이 올림픽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습니다. 당장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겨냥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년의 영웅 황선홍이 다시금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키우는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입니다. 감독 생활 13년 동안 연령별 대표팀을 맡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황선홍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이야기했는데 한 20여년 걸린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긍심 가지고 당당하게 해나가겠습니다."

팀컬러로는 빠른 공수전환을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축구를 내걸었습니다.

황선홍
"뺏긴 후에 전환이나 이런 것들이 속도감이 상당히 좋아서, 적극적이고 스피드하고 이런 모습들이 좀 더 경쟁력있지 않을까."

축구협회가 높이 산 선임 요인은 K리그 사상 첫 더블을 포함해 수 차례 우승으로 검증된 뛰어난 지도력과 선수 육성 능력.

김판곤
"장기전인 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하셨고 FA컵 우승을 하면서 젊은 선수들을 상당히 많이 잘 육성해서."

반면 최근 맡았던 팀에서 연이어 성적이 부진했고, 소통이 부족하다는 우려도 나오지만, 황선홍 감독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답하겠다는 다짐입니다.

황선홍
"금메달이 목표고요. 모든 것을 걸고 매진하겠습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선홍호는 다음달 27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컵 예선 무대에서 처음으로 돛을 폅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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