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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문앞서 수도권 일평균 확진 최다…전국 재확산 ‘비상’

등록 2021.09.17 21:29 / 수정 2021.09.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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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시작을 앞두고,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또 다시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선 새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역대 최다로 집계됐는데, 명절이 전국 재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주원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의 한 어린이 대상 체육시설입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25명이 확진됐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영장 등 밀폐된 실내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관리인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이 애들 수영장이기 때문에 영업 못하죠."

양천구의 또 다른 실내체육시설과 산후조리원, 학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신규확진자는 이틀만에 다시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61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풍선효과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가족 모임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능해집니다.

다만, 성묘나 벌초 등 집안에서 이뤄지지 않는 모임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매장 내 식사 대신 포장만 가능하고, 9곳에선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올 추석 이동량이 늘면서 명절 이후 확진자가 더 늘 수 있단 우려에 당국은 이동자제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TV조선 주원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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