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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희관, '5전6기' 통산 100승…두산은 키움 제치고 5위

등록 2021.09.19 19:31 / 수정 2021.09.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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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두산이 키움을 완파하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5전 6기 끝에 통산 100승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두산 양석환이 침묵을 깨는 선제 석점포를 터트립니다.

시즌 25호 홈런. 식을줄 모르는 양석환의 타격감, 6회, 이번에도 왼쪽 담장을 넘기며 연타석 홈런에 성공합니다.

홀로 5타점을 올린 양석환의 지원에 유희관의 어깨는 가벼워졌습니다.

6이닝 무실점으로 자신의 몫을 완벽하게 해내며 개인 통산 100승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소속 세 번째이자 KBO리그 32번째 기록입니다.

유희관 / 두산 투수
"정말 100승이 할 때 가장 어렵지 않았나... 나이가 36이지만 꿈을 이룬 의미있는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6-0 완승으로 3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97일 만에 5위에 등극하며 가을야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역시 가을야구가 절박한 7위 SSG. 8회 한유섬의 동점 솔로홈런이 터지며 역전까지 기대했지만, 9회 1사 만루에서 최주환의 병살타로 삼성과 4-4 무승부에 만족해야했습니다.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선 보기 드문 선수 퇴장이 나왔습니다.

4회 롯데 전준우 타석, 상대 커브볼에 배트를 멈췄지만 심판의 콜은 스트라이크. 전준우는 인정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퇴장을 당했습니다.

예상 밖의 악재에도 롯데는 3-1로 승리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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