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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1605명, 일요일 '최다'…"추석 이후 확진자 점진적 증가"

등록 2021.09.20 21:05 / 수정 2021.09.2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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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인 어제 1605명이 나왔습니다. 전날보다 300명 넘게 줄었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아무래도 접촉이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추석이후에도 확진자가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황병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42명이 추가돼 누적 341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구의 중부시장에서도 확진자 22명이 추가돼 61명으로 늘었고, 부산 서구에서도 시장 상인 등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추석을 맞아 시장과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어제 신규 확진자는 일요일 발생 기준으로 가장 많은 1605명이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전체의 75%인 11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상원 /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
"추석으로 인해서, 이런 접촉의 증가로 인해서 환자 발생은 분명히 증가 요인이 더 많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2만여 명, 접종 완료자는 2만 4000여 명 늘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577만 명에 이르는 백신 미접종자 가운데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0.4%에 그치고 있습니다.

홍정익 /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팀장
"미접종자 예약률은 1%에 못 미치지만 연휴 이후에 보다 많은 미접종자들께서 접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30일 종료되는 미접종자의 사전예약을 다음달 다시 시작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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