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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이재명은 왜 갑자기 '1원도 안 받았다' 하나"

등록 2021.09.21 12:02 / 수정 2021.09.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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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화천대유가 과민반응을 보이는 것이 수상하다고 주장했다.

/ 이준석 페이스북 캡처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대체 왜 이재명 지사는 갑자기 '1원도 안받았다'고 강조하고 화천대유 대표는 선제적으로 '이재명 지사와는 관계도 없고, (화천대유 수익 관련) 돈을 준 적도 없다'고 이야기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어 "(화천대유가) 진짜 아무 관계없으면 보통 이재명 지사야 어떻게 되던지 자기 이야기만 하는 게 상식"이라면서 "왜 '이재명 지사와 무관함'을 강조하려 애쓰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또 화천대유가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특검에게 고문료로 '월 1500만원씩'을 지급했다는 보도를 소개하면서 이 역시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사실상 지자체가 인허가와 관련해서 협조하고 판교 바로 밑에 분양이 안될리가 없는 금싸라기 땅에 어떤 리스크가 존재해서 이런 엄청난 분들의 자문이 필요했는지 이제 대충 얼개가 잡혀간다"고 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일대 '성남 판교대장 도시개발사업'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 특혜가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9일 광주·전남·전북지역 토론회에서 "(특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제가 당시 제도에 없는 방식을 동원해 성남 시민이 대박 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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