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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캔자스시티 페레스, 46호 홈런…ML 포수 한 시즌 최다 신기록

등록 2021.09.21 14:15 / 수정 2021.09.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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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안방마님' 살바도르 페레스(31)가 메이저리그(MLB) 포수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했다.

페레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21 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5회초 상대 선발 트리스톤 매켄지를 상대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5-0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페레스는 4구째 슬라이더를 노려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46호 홈런이다. 페레스는 한 시즌 전체 경기의 75% 이상을 포수로 뛴 선수 중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조니 벤치가 1970년 세운 45홈런이다.

레스는 이 홈런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44홈런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개인 통산 198번째 홈런을 친 페레스는 캔자스시티 구단 통산 홈런 2위에 자리했다.

페레스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캔자스시티의 7-2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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